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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 2장 · 문제 발견과 사업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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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 · 2장

문제 발견과
사업 모델

주제 선정 기준(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고객 니즈를 확인하는 방법, 경쟁 분석과 시장 규모 추정, 그리고 린 캔버스 작성까지 — 4주차 1차 보고서에 필요한 내용을 순서대로 다룹니다. TAM-SAM-SOM 계산기와 린 캔버스 작성 도구가 실습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GBT 캡스톤 · 가이드 2편4개 절 + 실습 2개TAM-SAM-SOM 계산기린 캔버스 작성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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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 온라인 주제 발표

두 가지 방식의 주제 발표

주제 발표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시작됩니다. 만들고 싶은 것에서 출발한 발표와, 누군가의 문제에서 출발한 발표입니다. 이 차이가 이후 루프 진행에 그대로 영향을 줍니다.

도입 · 한 장면

"이런 앱이 있으면 좋겠다"와 "이 사람들이 지금 이렇게 고생하고 있다"

2주차 온라인 주제 발표에서는 매 학기 두 종류의 첫 문장을 듣게 됩니다. 한 팀은 "저희는 이런 앱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로 시작하고, 화면에는 로그인·지도·채팅·추천 같은 기능 목록이 이어집니다. 다른 팀은 "약을 여러 종류 복용하시는 저희 할머니는 알람을 맞춰 두고도 저녁 약을 자주 거르십니다. 같은 문제를 겪는 분이 얼마나 되는지 세어 봤습니다"로 시작합니다.

발표의 완성도는 첫 번째 팀이 더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학기 말까지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쪽은 대체로 두 번째 팀입니다. 이유는 이 수업의 구조에 있습니다. 이 수업의 단위는 가설 → 빌드 → 배포 → 측정 → 학습의 루프인데, 앱에서 시작한 팀은 첫 배포를 하더라도 검증할 가설이 없습니다. 사용자가 쓰지 않아도 "홍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상의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반면 문제에서 시작한 팀에게는 "복약 시간을 놓치는 고령자가 리마인드를 받으면 복약률이 오를 것이다"라는 문장이 있고, 이 문장은 배포 한 번으로 유지되거나 기각됩니다. 어느 쪽이든 다음 루프에 쓸 정보가 남습니다.

이 장은 그 두 번째 문장을 만드는 과정을 다룹니다. 어떤 문제를 고를지(§1), 그 문제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어떻게 확인하는지(§2), 시장에서 그 문제가 어느 규모인지(§3), 그리고 이 판단들을 한 장으로 정리해 루프에 연결하는 도구인 린 캔버스(§4)까지입니다. 4주차 1차 보고서가 요구하는 내용이 이 네 가지입니다.

좋은 주제는 어디서 오는가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두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문제는 어떻게 찾는가
수요를 무엇으로 확인하는가"쓰겠다"는 답변과 실제 사용 행동 사이의 차이를 무엇으로 측정하는가
캔버스는 왜 가설 목록인가한 번 제출하고 끝나는 양식과, 루프마다 갱신되는 가설 목록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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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앱이 있으면 좋겠다"가 좋지 않은 출발인 이유를 한 겹 더 들어가 보면, 이 문장의 주어가 고객이 아니라 팀 자신이라는 데 있습니다. 앱은 솔루션이고, 솔루션에서 시작하면 이후의 모든 조사가 그 솔루션을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확증 편향이 프로젝트 단위로 작동하는 셈입니다. 인터뷰를 해도 "이 기능 어떠세요?"라고 묻게 되고, 상대는 예의상 좋다고 답합니다(§2에서 이 편향을 자세히 다룹니다).

반대로 문제에서 시작하면 조사할 질문들이 열려 있습니다. 문제를 겪는 사람이 지금 어떤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대체재), 왜 기존 방법이 불충분한지(차별점), 몇 명이나 겪는 문제인지(시장 규모)가 전부 조사 가능한 질문이 됩니다. 이 장의 네 절이 각각 이 질문들에 대응합니다.

생각해 볼 질문

지금 팀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한 문장으로 적어 보십시오. 그 문장의 주어가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인지, "누군가(가 겪는 문제)"인지 확인해 보십시오.

출처 수업 운영 기준: 2주차 온라인 주제 발표와 루프 구조는 이 강의 사이트 목차의 마일스톤 표 기준 · Maurya, Running Lean, O'Reilly, 2012, 1–2장(솔루션 이전에 문제 이해가 먼저 온다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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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선정 기준

주제 선정의 2축: 사회적 가치 × 경제적 가치

이 수업의 주제 심사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가, 그리고 지속 가능한 매출이 나오는가. 둘 중 하나만 충족하는 주제는 학기 중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기준 · 두 개의 축

두 질문을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주제 선정 기준은 두 축입니다. ① 사회적 가치 — 사람들에게 행복, 복지 또는 건강을 제공하는가. ② 경제적 가치 — 시장 규모가 충분히 크고,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가. 좋은 캡스톤 주제는 이 평면의 오른쪽 위, 두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영역에 있습니다.

이 수업이 찾는 영역 경제적 가치 → 사회적 가치 → 의미는 있으나 지속이 어려움 (매출이 없으면 서비스도 중단됩니다) 시장은 있으나 이유가 약함 (한 학기를 지속할 동기가 부족합니다) 두 기준 모두 미충족 시니어 복약 리마인드 노인 특화 일자리 매칭 생성형 AI 기반 CX 솔루션 은둔형 청년 사회 적응 범용 중고거래 앱 하나 더
그림 1. 읽어 낼 것은 붉은 점 두 개입니다. "은둔형 청년 사회 적응"은 사회적 가치가 매우 높지만, 수익 모델을 설계하지 못하면 왼쪽 위에 머뭅니다 — 바우처나 기관 계약 같은 수익원을 붙여 오른쪽으로 옮기는 것이 팀의 과제가 됩니다. "범용 중고거래 앱 하나 더"는 시장은 크지만 해결하는 고유한 문제가 없습니다. 점의 위치는 논의를 위한 예시이며, 같은 주제라도 수익 설계에 따라 좌우로 움직인다는 것이 이 그림의 요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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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축이 모두 필요한 이유는 한 학기라는 시간 구조에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만 있는 주제는 3장의 배포까지는 무리 없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4장에서 "누가 왜 돈을 내는가"에 답하지 못하면 최종보고서의 사업성 부분을 채울 수 없고, 서비스도 학기가 끝나면 유지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매출이 없으면 지속적인 서비스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경제적 가치만 있는 주제는 숫자는 갖춰지지만 팀이 한 학기를 지속할 동기가 약하고, 사용자를 직접 만나야 하는 §2의 과정이 부담이 됩니다. 피드백 루프는 사용자를 만나는 일에 팀이 의욕을 가질 때 여러 번 돌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두 축의 위치가 고정값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림 1의 설명처럼, 같은 문제라도 수익원 설계(개인 결제인지, 기관 계약인지, 광고인지)에 따라 경제적 가치 축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주제 심사에서 보는 것은 "이 주제가 몇 점인가"가 아니라 "이 팀이 이 주제를 오른쪽 위로 옮길 계획이 있는가"입니다.

출처 수업 기준: 주제 선정 기준 2축(사회적 가치 · 경제적 가치)은 본 캡스톤 강의계획서의 심사 기준입니다 · Osterwalder & Pigneur, Business Model Generation, Wiley, 2010(가치 제안과 수익원은 별개 블록 — 가치가 있어도 수익 설계는 따로 필요합니다).

사례 · 최근 학기

선배 팀들이 다룬 주제와 문제

최근 학기에 실제로 진행된 주제들입니다. 주제명과 함께 오른쪽 열을 봐 주십시오. 진행이 잘 된 주제에는 공통적으로 "누가, 지금,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가"가 구체적으로 붙어 있습니다.

주제다루는 문제 (누가 · 무엇에)
하이퍼로컬 생활체육 커뮤니티동네에서 운동 상대를 구하지 못해 혼자 하다 중단하는 사람들 — 모임은 많지만 "우리 동네 · 내 수준" 조건을 만족하는 것이 없음
반려동물 온라인 기록관병원·사료·행동 기록이 사진첩과 메모장에 흩어져 있어, 병원을 옮길 때마다 처음부터 설명해야 하는 보호자
생성형 AI 기반 CX 솔루션반복 문의에 인력을 배정할 여력이 없어 응대 품질이 떨어지는 소규모 사업자
시니어 복약 리마인드여러 약을 복용하며 시간을 놓치는 고령자와, 매일 전화로 확인해야 하는 가족의 부담
노인 특화 일자리 매칭일할 의사와 경험이 있지만 기존 구직 플랫폼이 청년 중심이라 접근이 어려운 고령 구직자
인바운드 관광대형 코스 밖의 경험을 원하지만 언어와 정보의 장벽에 막히는 방한 개별 여행자
독서 모임 앱혼자서는 완독이 어려운 사람들 — 모임을 찾아도 운영과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중단되는 문제
은둔형 청년 사회 적응사회 복귀를 원하지만 첫 단계로 나갈 부담 없는 접점이 없는 고립 청년
이주민 금융생활 가이드계좌·송금·대출 정보가 언어 장벽 너머에 있어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는 국내 이주민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행정·주거·생활 정보가 흩어져 있어 시행착오를 각자 반복하는 유학생
광역버스 여석 정보탑승 가능 여부를 알 수 없는 채로 정류장에서 기다려야 하는 광역 통근자
공병 리싸이클 플랫폼반환 의사가 있어도 수거 접점이 불편해 보증금을 포기하는 소비자, 회수율이 필요한 공급자
이번 학기 주제 범위

학기마다 주제 선정 범위가 별도로 정해집니다. 지난 학기의 예로는 위치기반 서비스(LBS) 한정, 서울랜드 실운영 데이터 기반 기획이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의 주제 범위는 개강 주 eclass 공지가 기준입니다. 공지 전에는 이 장의 기준으로 후보 문제 두세 개를 미리 검토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범위가 무엇으로 정해지든, 문제 정의에서 시작하는 팀이 범위 적용도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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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세로로 읽으면 두 가지 패턴이 보입니다. 첫째, 절반 이상이 특정 집단(고령자, 이주민, 유학생, 고립 청년, 광역 통근자)의 문제입니다. "모두를 위한 서비스"는 목록에 없습니다. 좁은 집단의 깊은 문제가 넓은 집단의 얕은 불편보다 검증하기 쉽고, MVP 한 번의 배포로도 반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여러 주제가 이미 존재하는 행동(약을 복용한다, 통근한다, 공병을 모은다)에 붙어 있습니다. 새로운 행동을 만들어야 하는 서비스보다, 이미 하고 있는 행동의 불편을 줄이는 서비스가 학기 안에 검증됩니다.

유의할 점: 이 표는 따라 할 주제 목록이 아닙니다. 같은 주제라도 이번 학기의 주제 범위 공지와 결합하면 전혀 다른 문제 정의가 나옵니다. 표의 용도는 오른쪽 열의 문장 형식을 익히는 것입니다 — 주어(누가) + 상황(지금 어떻게) + 문제(무엇을 감수하고 있는가).

출처 수업 기준: 최근 학기 진행 주제 목록(주제명 기준). 오른쪽 열의 문제 서술은 문제 정의 연습을 위한 재구성입니다 · 주제 범위 확정본은 eclass 공지.

2
문제 검증

고객의 고통 찾기

Pain Point는 현장 관찰, 심층 인터뷰, 리뷰 마이닝의 세 경로로 발굴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는 니즈보다 행동으로 드러나는 니즈를 근거로 삼습니다.

발굴 · 세 경로

현장 관찰 · 심층 인터뷰 · 리뷰 마이닝

Pain Point는 세 경로로 발굴합니다. 세 경로는 서로 다른 정보를 주기 때문에 하나로 대체되지 않습니다. 4주차까지 팀당 최소 두 경로는 실제로 진행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① 현장 관찰문제가 일어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갑니다. 광역버스 주제라면 아침 7시의 정류장입니다. 사람들이 문제를 어떻게 우회하고 있는지(엑셀, 단톡방, 종이 메모)를 기록합니다. 우회 행동의 존재가 문제가 실재한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② 심층 인터뷰잠재 고객 5~10명과 1:1로, 30분 이상 진행합니다. 원칙은 하나입니다 — 미래("~라면 쓰시겠어요?")를 묻지 않고 과거("최근에 그 문제를 겪었던 날의 상황과, 그때 어떻게 하셨는지")를 묻습니다. 과거의 행동은 확인 가능하지만 미래의 약속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③ 리뷰 마이닝경쟁·유사 앱의 스토어 리뷰를 수집합니다. 특히 1점 리뷰가 가장 유용한 자료입니다 — 돈이나 시간을 이미 지불한 사람이 무엇에 실망했는지가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5점 리뷰는 무엇이 이미 해결되었는지(= 우리가 다시 만들 필요가 없는 것)를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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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경로의 역할 분담은 이렇습니다. 관찰은 본인도 인식하지 못하는 니즈를 찾아냅니다(사람은 자신의 우회 행동에 익숙해져 그것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는 문제의 깊이와 맥락을 알려 줍니다(얼마나 자주 겪는지, 얼마나 불편한지, 지금 무엇으로 대응하는지). 리뷰 마이닝은 규모와 표현을 알려 줍니다(같은 불만이 몇 건인지, 고객이 그 문제를 자기 말로 어떻게 부르는지 — 이 표현은 §4의 가치 제안 문구에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리뷰 마이닝은 AI 도구와 조합하기 좋습니다. 경쟁 앱 리뷰 수백 건을 모아 LLM에게 불만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빈도를 세도록 하면 짧은 시간에 불만 유형의 목록이 나옵니다. 다만 최종 판단은 원문을 직접 읽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은 빈도를 알려 주지만, 문제의 실감은 개별 리뷰의 구체적인 문장에서 옵니다.

생각해 볼 질문

팀의 후보 문제에 대해, "고객이 지금 쓰고 있는 우회 방법"을 세 가지 이상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도 말할 수 없다면 아직 잠재 고객을 만나 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출처 Ulwick, What Customers Want, McGraw-Hill, 2005(고객이 원하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해결하려는 과업이라는 관점) · Maurya, Running Lean, 2012, 문제 인터뷰(Problem Interview) 장.

주의 · 긍정 편향

말한 니즈와 행동 니즈는 다릅니다

"이런 서비스가 나오면 쓰시겠어요?"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대부분 "네"라고 답합니다. 거절이 부담스럽고, 가설적인 미래에 동의하는 데는 아무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가설적 질문의 긍정 편향 때문에, 설문과 인터뷰의 "쓰겠다"는 답변은 수요의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말한 니즈 (stated)행동 니즈 (revealed)
얻는 방법설문 · "쓰시겠어요?" 유형의 인터뷰사전 가입, 클릭, 결제, 재방문 — 무언가를 지불한 기록
응답 비용없음 — "네"라고 해도 잃을 것이 없음시간·이메일·돈 — "네"라고 하려면 지불이 필요함
편향 방향체계적으로 과대(예의 + 가설적 낙관)과대되기 어려움
보고서에서의 지위맥락 자료 — 문제의 표현과 유형검증 증거 — 가설 판정에 사용 가능
널리 퍼진 오해

"설문에서 응답자의 80%가 쓰겠다고 답했다. 수요 검증 완료." — 그렇지 않습니다. 그 80%는 비용이 들지 않는 가설적 질문에 대한 긍정적 답변의 비율이지 수요가 아닙니다. 설문의 "쓰겠다"와 실제 사용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고, 그 간격은 응답자가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깁니다.

대안은 응답에 작은 비용을 붙이는 것입니다. ① 사전 가입 페이지 — 서비스 소개 한 페이지를 만들어 이메일 주소를 받아 봅니다(이메일 주소는 작지만 실제 지불입니다). ② 결제 의사 테스트 — "출시 전 예약 시 첫 달 50% 할인" 버튼을 실제로 눌러 보게 합니다(결제 단계 앞에서의 이탈률이 실제 수요를 보여 줍니다). ③ 그리고 이 수업의 기본 방법 — 3장에서 첫 버전을 실제로 배포하고 사용 행동을 관찰합니다. AI 도구가 빌드 기간을 며칠로 줄였기 때문에, 설문으로 수요를 추정하는 것보다 만들어서 확인하는 것이 더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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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과 인터뷰가 불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인터뷰는 가설을 만드는 도구이고, 행동 데이터는 가설을 판정하는 도구입니다. 인터뷰 열 번으로 "출근 시간대 광역 통근자는 여석 불확실성을 가장 불편해한다"는 가설을 얻고, 배포 한 번으로 그 가설을 검증합니다. 순서를 뒤집어 인터뷰로 판정하고 배포로 가설을 만들면, 학기 내내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습니다.

1차 보고서를 쓸 때 이 구분을 문장에 반영해 주십시오. "설문 결과 80%가 긍정적이었다(수요 있음)"가 아니라, "인터뷰에서 이런 문제 표현을 얻었고(근거 자료), 이를 루프 1의 배포에서 사전 가입 전환율로 검증할 계획이다(검증 설계)"가 이 수업이 요구하는 서술 방식입니다.

출처 Maurya, Running Lean, 2012(인터뷰에서 미래의 약속 대신 과거의 행동을 묻는 원칙) · Ulwick, What Customers Want, 2005(고객의 발화를 그대로 요구사항으로 옮길 때의 문제).

3
시장 분석

경쟁과 시장 규모

시장 분석의 요소는 고객 니즈, 기존 제품·서비스 분석, SWOT, TAM-SAM-SOM 규모 추정입니다. 이 절은 그중 보고서에서 가장 자주 부실해지는 두 가지 — 차별점 비교표와 시장 규모 추정 — 를 다룹니다.

경쟁 분석 · 비교표

차별점 비교표: "우리만 O"인 행이 있어야 합니다

최종보고서는 기존 제품·서비스와의 차별점 비교표를 요구합니다. 형식은 단순합니다. 열에 우리 서비스와 경쟁자들(대체재 포함)을, 행에 비교 축을 놓습니다. 행은 기능 나열이 아니라 기능 · 가격 · 채널 · 경험의 네 층위에서 뽑습니다.

비교 축 (예: 시니어 복약 리마인드)우리 서비스범용 알람 앱약국 복약 안내가족의 전화 (대체재)
기능 — 보호자에게 미복약 알림OXXO (수동)
기능 — 처방 변경 자동 반영OXOX
가격 — 월 이용료 기준구독 (저가)무료무료무료 (시간 비용 큼)
채널 — 고객을 만나는 경로복지관 · 가족앱스토어약국 대면
경험 — 고령자가 설정 없이 시작OXO

표를 다 채운 뒤 가로 방향으로 확인합니다. "우리만 O"인 행이 하나도 없으면 그 주제는 재검토 대상입니다. 모든 행이 "우리도 O, 다른 서비스도 O"라면 그 서비스가 새로 만들어져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만 O"인 행이 있다면, 그 행이 §4 캔버스의 고유의 가치 제안 블록에 들어갈 문장의 재료가 됩니다.

널리 퍼진 오해

"검색해 봤는데 경쟁자가 없습니다. 경쟁 없는 시장입니다." — 대부분의 경우 대체재를 빠뜨린 것입니다. 고객이 그 문제를 지금까지 아무 대응 없이 견뎠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엑셀, 단톡방, 종이 수첩, 가족의 도움, 그리고 "그냥 참기"까지 — 모두 경쟁자입니다. 비교표의 열에 앱만 넣지 말고 고객의 현재 우회 방법을 반드시 포함해 주십시오. 정말로 아무 대체재도 없다면 오히려 좋지 않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 문제가 해결 비용을 지불할 만큼 불편하지 않다는 뜻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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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층위를 구분하는 이유는, 학생 보고서의 비교표가 대부분 기능 층위에만 머물기 때문입니다. 기능 비교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 큰 문제가 아닙니다 — 대기업의 앱은 기능이 언제나 더 많습니다. 작은 팀이 우위를 만들 수 있는 곳은 보통 채널과 경험입니다. 위 예에서 "복지관과 가족을 통한 유통"은 앱스토어 검색으로 고객을 만나는 범용 앱이 따라 하기 어렵고, 이것이 §4 캔버스의 경쟁우위 블록("쉽게 흉내 낼 수 없는 특징")으로 이어집니다. 비교표는 이렇게 캔버스의 두 블록(가치 제안, 경쟁우위)의 재료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SWOT은 이 비교표가 끝난 뒤에 작성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비교표 없이 쓴 SWOT은 "강점: 열정, 약점: 자본 부족" 같은 일반론이 되기 쉽습니다. 강점(S)과 약점(W)의 근거는 비교표의 행에서 나오고, 기회(O)와 위협(T)은 시장 규모와 경쟁 동향에서 나옵니다.

출처 수업 기준: 최종보고서 지정 목차의 "기존 제품·서비스와 차별점 비교표" · Osterwalder & Pigneur, Business Model Generation, 2010(가치 제안을 경쟁 환경 속에서 정의하는 틀).

시장 규모 · 세 단계

TAM-SAM-SOM: 전체 시장에서 확보 가능한 시장으로

시장 규모는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 세 단계로 추정합니다. TAM(Total Addressable Market) — 잠재적으로 도달 가능한 전체 시장. SAM(Serviceable Available Market) — 우리 비즈니스 모델로 실제 서비스 가능한 시장. SOM(Serviceable Obtainable Market) — 단기간에 실제 확보 가능한 시장.

  • 하향식(top-down): 공개 통계에서 출발해 비율을 곱해 내려옵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 X조 → 그중 기록·관리 지출 Y% → …" 빠르지만, 곱하는 비율마다 근거가 없으면 신뢰할 수 없는 추정이 됩니다.
  • 상향식(bottom-up): 고객 수 × 객단가 × 구매 빈도로 쌓아 올립니다. "복지관 1곳당 회원 N명 × 전환율 × 월 구독료 × 12개월 × 확보 가능한 복지관 수". 시간이 더 걸리지만 모든 항이 검증 가능한 가설이 됩니다.
  • 1차 보고서에서는 두 방식을 병행해 주십시오. 하향식과 상향식이 같은 자릿수에서 만나면 추정을 신뢰할 수 있고, 열 배 이상 벌어지면 어느 쪽 가정이 잘못되었는지 찾는 과정 자체가 시장 이해가 됩니다.

세 숫자 중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작은 SOM입니다. TAM은 "이 문제가 충분히 큰 문제인가"(§1의 경제적 가치 축)에 답하고, SOM은 4장의 매출 목표와 정합해야 합니다. 최종보고서의 3년 매출 계획이 자신이 적어 낸 SOM보다 크면 두 숫자 중 하나는 근거가 없는 것이고, 심사에서 반드시 확인되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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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의 "단기간에 실제 확보 가능"에서 핵심은 확보 경로가 특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SAM의 10%"라는 서술에는 정보가 없습니다. "학교 인근 복지관 3곳과 제휴, 각 회원의 20% 전환"이라면 숫자가 같아도 전혀 다른 서술입니다 — 각 항이 검증 가능한 가설이고, 루프 1~2에서 실제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잘 쓴 SOM은 시장 추정인 동시에 학기 실행 계획입니다.

흔한 실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TAM을 키우기 위해 시장 정의를 넓히는 것("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000조")입니다. TAM이 커질수록 SAM·SOM으로 내려오는 비율의 근거가 희미해져 전체 추정의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시장 정의는 §2에서 확인한 문제를 겪는 사람의 범위에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래 실습에서 이 감각을 숫자로 확인합니다.

출처 수업 기준: 시장 분석 요소(고객 니즈 · 기존 제품 분석 · SWOT · TAM-SAM-SOM)와 세 용어의 정의는 본 캡스톤 강의계획서 기준 · Maurya, Running Lean, 2012(시장 규모를 가설로 취급하는 관점).

4
사업 모델

린 캔버스: 검증할 가설의 목록

아홉 칸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아홉 칸 각각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가설이고, 루프 한 바퀴가 그중 하나를 검증합니다.

구조 · 9블록

아홉 블록, 아홉 개의 질문

린 캔버스(Lean Canvas)는 애시 모리아(Ash Maurya)가 Running Lean(2012)에서 제안한 한 장짜리 사업 모델 도구입니다. 수업에서 쓰는 아홉 블록의 정의와, 매 학기 반복되는 실수를 함께 정리합니다.

블록수업 기준 정의 · 채울 질문흔한 실수
① 문제고객이 겪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문제문제 칸에 "OO 앱이 없다"를 쓰는 것 — 그것은 솔루션의 부재이지 문제가 아닙니다
② 고객군목표 고객.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20~40대 남녀" — 범위가 넓으면 고객군이 아닙니다. 첫 배포를 보여 줄 100명을 특정합니다
③ 고유의 가치 제안구입해야 하는 이유와 차이점을 한 문장으로기능 나열("지도+채팅+알림") — 고객이 얻는 결과가 아니라 만든 것을 쓰는 실수입니다
④ 솔루션문제에 대응하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기능기능 열 개 — 문제 세 개에 기능 세 개면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3장에서 "만들지 않을 목록"이 됩니다
⑤ 채널고객에게 도달하는 경로"SNS 홍보, 입소문" — 구체적 경로가 아니라 기대에 가깝습니다. 첫 100명이 들어올 경로를 씁니다
⑥ 수익원매출 모델 · 생애 가치 · 매출 총 이익"일단 무료, 나중에 광고" — 결제 주체와 시점이 없는 수익원은 빈칸과 같습니다
⑦ 비용구조고객 획득 비용, 유통비용, 호스팅, 인건비 등서버비만 적는 것 — 학생 팀의 가장 큰 비용은 대개 고객 획득(광고·제휴·현장 방문)입니다
⑧ 핵심 지표측정해야 하는 핵심 활동"다운로드 수, 회원 수" — 누적되기만 하는 지표입니다. 재방문·전환처럼 가설을 판정하는 지표를 고릅니다
⑨ 경쟁우위쉽게 흉내 낼 수 없는 특징"우리의 열정과 실행력" — 흉내 낼 수 없는 것은 관계·데이터·채널이지 태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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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캔버스는 오스터왈더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를 모리아가 초기 스타트업용으로 수정한 것입니다. BMC의 핵심 파트너·핵심 활동·핵심 자원·고객 관계 네 블록을 빼고, 문제·솔루션·핵심 지표·경쟁우위를 넣었습니다. 이 수정의 방향 자체가 도구의 메시지입니다 — 초기 팀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파트너십 관리가 아니라 문제를 잘못 정의하는 것이므로, 캔버스에서 가장 큰 칸을 문제에 배정한 것입니다. 국내 IT 유니콘 기업들의 사업 모델을 린 캔버스 틀로 분석한 연구(이종환 2019)에서도, 성공 사례들의 공통점은 특정 고객군의 명확한 문제 정의에서 출발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홉 칸의 중요도는 같지 않습니다. 문제와 고객군이 잘못되면 나머지 일곱 칸은 전부 다시 써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 카드의 작성 순서가 중요합니다.

출처 Maurya, Running Lean, O'Reilly, 2012 — 원전 · 이종환(2019), 린 캔버스를 활용한 국내 IT 유니콘기업 비즈니스모델 연구 — 수업 자료의 블록 설명 기준 · Osterwalder & Pigneur, Business Model Generation, Wiley, 2010 — BMC 원형.

작성 순서

솔루션은 네 번째에 씁니다

채우는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권장 순서는 다음과 같고, 핵심은 솔루션이 네 번째라는 점입니다.

  1. 문제 — §2에서 발굴한 문제 중 가장 중요한 세 개를 문장으로 씁니다.
  2. 고객군 — 그 문제를 가장 심하게 겪는 사람을 좁혀서 특정합니다.
  3. 고유의 가치 제안 — 그 고객이 우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씁니다. §3 비교표의 "우리만 O" 행이 재료입니다.
  4. 솔루션 — 이 단계에서 기능을 씁니다. 문제 세 개에 대응하는 기능 세 개입니다.
  5. 채널 — 첫 고객 100명이 들어올 경로를 씁니다.
  6. 수익원 — 누가, 언제, 무엇에 돈을 내는지 씁니다.
  7. 비용구조 — 고객 획득 비용부터 씁니다. 수익원과 나란히 놓고 남는 것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8. 핵심 지표 — 이번 루프의 가설을 판정할 숫자 한두 개를 정합니다.
  9. 경쟁우위 — 마지막입니다. 처음에는 비어 있어도 정상이고, 루프를 돌면서 채워집니다.

솔루션을 먼저 쓰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는 도입부의 "이런 앱이 있으면 좋겠다" 팀이 보여 줍니다. 솔루션이 먼저 확정되는 순간, 문제 칸은 그 솔루션을 정당화하는 문제로 역산해서 채워지고, 고객군은 "이 앱을 쓸 것 같은 사람"으로, 지표는 "이 앱이 잘 되고 있다고 말해 줄 숫자"로 채워집니다. 아홉 칸 전부가 검증할 가설이 아니라 방어할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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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에서 또 하나 볼 점은 수익원(⑥)이 비용구조(⑦)보다 앞이라는 것입니다.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먼저 그려야 비용의 어디까지가 감당 가능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두 칸을 나란히 채우고 나면 첫 손익 감각이 생기는데, 이것이 4장의 3년 손익 계산으로 이어집니다. §3의 SOM — 수익원 — 4장의 매출 목표는 하나로 이어진 사슬이고, 어느 한 칸을 고치면 나머지도 함께 움직이는 것이 정상입니다.

경쟁우위(⑨)가 마지막인 이유도 실용적입니다. 학기 초의 팀에게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특징"이 이미 있기는 어렵습니다. 이 칸은 루프를 돌며 쌓인 것 — 팀만 가진 사용자 인터뷰 기록, 제휴 관계, 축적된 사용 데이터 — 으로 나중에 채워집니다. 처음부터 그럴듯하게 채워진 경쟁우위 칸은 오히려 다시 확인해 볼 신호입니다.

출처 Maurya, Running Lean, 2012(작성 순서와 "문제부터"의 논리. 수업 권장 순서는 이를 수업 일정에 맞게 조정한 것입니다).

루프와의 연결

루프 한 바퀴 = 캔버스의 가설 하나를 검증

캔버스가 제출용 양식과 달라지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아홉 칸에 적힌 것은 전부 아직 검증되지 않은 가설이고, 루프 한 바퀴는 그중 가장 위험한 것 하나를 골라 배포와 측정으로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 루프 1에서 보통 검증하는 것은 문제 가설입니다 — "이 문제가 실제로 존재하고, 세 개 중 이것이 가장 크다." 판정 근거는 §2의 행동 니즈(사전 가입, 첫 배포에서의 사용 행동)입니다.
  • 가설이 유지되면 캔버스는 그대로 두고 다음 가설(채널, 수익원 등)로 넘어갑니다. 기각되면 캔버스를 수정합니다 — 문제를 바꾸거나, 고객군을 좁히거나, 가치 제안을 다시 씁니다.
  • 그래서 캔버스에는 버전이 붙습니다. 4주차 1차 보고서의 린 캔버스 v1에서 시작해 루프마다 v2, v3로 갱신되고, 그 변화 이력이 보고서에 남습니다.
v1 → v2의 변화가 배움의 증거입니다

중간·최종 보고서에서 캔버스를 평가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v1과 v2를 나란히 놓고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봅니다. 달라진 칸마다 "어느 루프의 어떤 측정 결과가 이 수정의 근거인가"가 답변되면 그 팀은 루프에서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한 학기 동안 한 글자도 바뀌지 않은 캔버스는 첫 가설이 전부 옳았다는 뜻이 아니라, 루프가 캔버스에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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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가설부터"라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위험은 "잘못되었을 때 무너지는 범위 × 잘못되었을 확률"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학생 팀이 첫 루프에서 검증하려 하는 것은 기술 가설("이 기능이 구현 가능한가")인 경우가 많은데, AI 도구를 쓰는 지금은 구현 가능성이 큰 위험이 아닙니다. 프로젝트를 실제로 무산시키는 것은 대부분 "그 문제를 크게 불편해하는 사람이 없었다"이므로, 문제 가설이 먼저입니다. 이것이 이 가이드에서 문제 발견이 2장이고 빌드가 3장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출처 Maurya, Running Lean, 2012(가장 위험한 가설부터 체계적으로 검증한다는 책 전체의 골격) · 수업 기준: 1차 보고서 = 시장 분석 + 린 캔버스 v1, 이후 보고서마다 캔버스 버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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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2개

계산기로 한 번, 직접 작성으로 한 번

TAM-SAM-SOM을 계산기로 확인하고, 팀의 린 캔버스 v1을 브라우저에서 직접 작성합니다. 두 번째 실습의 결과물은 그대로 1차 보고서의 재료가 됩니다.

실습 A · 계산기형

TAM-SAM-SOM 계산기

한 줄 목표: 그럴듯한 비율(30%, 10%)을 곱해 내려가더라도, SOM의 절대 금액을 확인해야 추정이 완성된다는 것을 숫자로 확인합니다.

LAB · 계산기형

세 겹의 원

원의 면적이 금액에 비례하도록 반지름을 √비례로 그렸습니다. 반지름을 금액에 비례시키는 흔한 그림은 면적을 제곱으로 왜곡해 SOM을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만듭니다.

조작 안내 — ① 기본값(TAM 1,000억 × SAM 30% × SOM 10%)에서 readout의 SOM을 확인합니다. ② TAM 슬라이더를 조금씩 키워 봅니다 — 로그 눈금이라 한 칸이 곱셈에 해당합니다. ③ TAM을 10조로 두고 SAM·SOM 비율을 낮춰, "큰 시장의 작은 비율"과 "작은 시장의 큰 비율"이 같은 SOM에 도달하는 조합을 찾아봅니다.
관찰 포인트 — 첫째, 기본값에서 SOM은 30억원입니다(손검산: 1,000억 × 0.30 × 0.10 = 30억). readout 마지막 줄의 연평균 환산과 함께 보면, 팀의 3년 매출 목표가 이 범위에 들어오는지 바로 판정됩니다 — 4장의 3년 매출 목표가 여기 적힌 SOM을 넘으면 두 숫자 중 하나는 근거가 없는 것이고, 보고서의 정합성이 무너집니다. 둘째, TAM을 아무리 키워도 SAM·SOM 비율의 근거가 없으면 SOM은 근거 없는 곱셈의 결과일 뿐입니다. 비율 슬라이더를 움직일 때마다 "이 비율의 근거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까지가 이 실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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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비례를 명시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장 규모 도식에서 반지름을 금액에 비례시키면 면적은 제곱으로 왜곡됩니다 — SAM 30%가 TAM의 9% 크기로, SOM 3%가 0.09% 크기로 그려져 발표 자료에서 SOM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이 왜곡을 이용해 SOM을 커 보이게 그린 자료도 있습니다. 그림을 읽을 때든 그릴 때든 "이 원은 면적 비례인가, 반지름 비례인가"를 확인하는 습관은 캡스톤 이후에도 유용합니다.

출처 수업 기준: TAM · SAM · SOM의 정의(§3 참조). 계산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수행되며 어디에도 전송·저장되지 않습니다.

실습 B · 실행형

인터랙티브 린 캔버스

한 줄 목표: 팀의 린 캔버스 v1을 여기서 직접 작성합니다. 입력은 이 브라우저의 localStorage에 자동 저장되고, "텍스트로 복사"로 보고서나 팀 문서에 바로 옮길 수 있습니다.

LAB · 실행형

린 캔버스 작성 도구

블록 왼쪽 위의 번호가 권장 작성 순서입니다(①→⑨). 배치는 Running Lean의 표준 캔버스를 따랐습니다 — 문제와 고객군이 양 끝, 가치 제안이 가운데입니다.

브라우저에 자동 저장
문제
솔루션
핵심 지표
고유의 가치 제안
경쟁우위
채널
고객군
비용구조
수익원

조작 안내 — ① 번호 순서(①문제→②고객군→③가치 제안→④솔루션→…)대로 채웁니다. 순서를 지키는 것 자체가 실습의 일부입니다. ② 위 입력줄에 버전 메모를 남깁니다(예: "v1 최초 작성"). ③ 작성이 끝나면 "텍스트로 복사"를 눌러 팀 문서에 붙여 넣고, 루프가 돌 때마다 여기로 돌아와 수정한 뒤 메모를 v2, v3로 올립니다.
관찰 포인트 — ①번 칸에 서로 다른 문제 세 개가 채워지는지 확인합니다. 세 개를 쓰지 못하고 한 문제를 표현만 바꿔 반복하고 있다면 아직 문제 발굴이 부족한 것입니다 — §2로 돌아가 인터뷰와 리뷰 마이닝부터 다시 진행합니다. 또 ④번을 쓰면서 ①번을 고치고 싶어지는지 관찰해 보십시오. 그렇다면 솔루션이 문제를 역산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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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은 이 브라우저의 localStorage(키: capstone-leancanvas-v1)에만 됩니다. 팀 공유 저장소가 아니므로, 회의가 끝날 때마다 "텍스트로 복사"로 팀 문서(노션, 구글 문서 등)에 버전째 옮겨 두는 것을 권합니다. 복사되는 형식은 마크다운이어서 그대로 붙여도 제목 구조가 유지됩니다. 브라우저를 바꾸거나 시크릿 모드를 쓰면 내용이 보이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인쇄 모드(상단 "인쇄" 버튼)에서는 캔버스가 입력 내용과 함께 출력됩니다. 중간 점검 때 캔버스 부분만 인쇄해 오면 팀 논의 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출처 Maurya, Running Lean, 2012 — 캔버스 배치의 원전 · 이종환(2019) — 블록 설명(수업 자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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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점검

퀴즈와 핵심 정리

먼저 스스로 답해 본 뒤 펼쳐서 확인해 주십시오. 세 문제 모두 1차 보고서에서 실제로 자주 지적되는 지점입니다.

이해 점검

퀴즈

주제 발표에서 한 팀이 "검색해 봤지만 경쟁자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무엇을 지적해야 하고, 팀은 무엇을 다시 해야 할까요?
"경쟁자 없음"은 대부분 대체재를 빠뜨린 결과입니다. 고객은 그 문제를 이미 무언가로 — 엑셀, 단톡방, 가족의 도움, 혹은 그냥 참는 것으로 — 대응하고 있고, 그 현재의 우회 방법 전부가 경쟁자입니다. 팀은 차별점 비교표의 열에 앱뿐 아니라 대체재를 포함해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아무 대체재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좋지 않은 신호로 읽어야 합니다 — 아무도 우회 방법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그 문제가 해결 비용을 지불할 만큼 불편하지 않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80%가 "출시되면 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이것이 수요 검증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대신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설적 질문에는 긍정 편향이 있습니다. 응답자는 아무 비용도 지불하지 않으므로 "네"라고 답하는 것이 부담이 없고, 거절보다 예의 바르기 때문입니다. 즉 80%는 수요가 아니라 비용 없는 긍정의 비율입니다. 검증이 되려면 응답에 작은 비용을 붙여 행동을 관찰해야 합니다 — 사전 가입 페이지에서 이메일을 남기는지, 예약 결제 버튼을 누르는지, 그리고 가장 확실하게는 3장에서 첫 버전을 실제 배포했을 때 사용하고 다시 방문하는지입니다. 설문의 말한 니즈는 가설을 만드는 재료로만 쓰고, 판정은 행동 니즈로 합니다.
어느 팀의 최종보고서에서 린 캔버스 v1과 v2가 동일했습니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될까요? "첫 가설이 전부 옳았다"는 답변은 왜 충분하지 않을까요?
캔버스는 검증되지 않은 가설 아홉 칸의 목록이고, 루프 한 바퀴는 그중 하나를 배포와 측정으로 판정하는 절차입니다. v1과 v2가 같다는 것은 두 루프 사이에 어떤 가설도 판정되지 않았거나, 판정 결과가 캔버스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즉 루프가 캔버스에 연결되지 않은 채 돌았다는 기록이 됩니다. "전부 옳았다"가 충분하지 않은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아홉 칸이 전부 첫 추측대로 맞을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 그리고 설령 가설이 유지되었더라도 "어느 루프의 어떤 측정이 이 칸을 유지시켰는가"라는 검증 이력이 남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무 표시 없는 무변경이 아니라 "v2에서 유지 — 근거: 루프 1의 재방문율"처럼, 유지에도 근거가 붙는 것이 정상입니다.
핵심 정리

하나. 주제는 두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사회적 가치가 없으면 팀이 지속하기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으면 서비스가 학기 이후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축 위의 위치는 고정이 아닙니다 — 수익 설계가 주제의 위치를 옮깁니다.

둘. 수요의 증거는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쓰겠다"는 답변에는 비용이 없지만 이메일·클릭·결제·재방문은 지불입니다. 인터뷰로 가설을 만들고, 배포로 판정합니다.

셋. 비교표의 "우리만 O" 행이 가치 제안이 되고, SOM은 4장의 매출 목표와 정합해야 하며, 캔버스의 v1→v2 변화가 배움의 증거입니다. 이 장의 산출물은 전부 다음 장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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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참고문헌

연도는 출간 기준입니다. 수업 고유의 기준(주제 선정 2축, 보고서 요구사항, 주제 범위)은 강의계획서와 eclass 공지가 원본입니다.

사업 모델과 고객 발견

  1. Maurya, A. (2012). Running Lean: Iterate from Plan A to a Plan That Works (2nd ed.). O'Reilly Media. — 린 캔버스의 원전. leanstack.com/books
  2. Osterwalder, A., & Pigneur, Y. (2010). Business Model Generation. Wiley.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린 캔버스의 원형). strategyzer.com
  3. Ulwick, A. (2005). What Customers Want. McGraw-Hill. — 고객의 과업(jobs-to-be-done) 관점의 니즈 발굴.
  4. 이종환 (2019). 린 캔버스를 활용한 국내 IT 유니콘기업 비즈니스모델 연구. — 수업 자료의 9블록 설명 기준.

수업 기준 문서

  1. 캡스톤 강의계획서 — 주제 선정 기준 2축, 시장 분석 요소(고객 니즈 · 기존 제품 분석 · SWOT · TAM-SAM-SOM), 1차 보고서 구성(시장 분석 + 린 캔버스 v1), 최종보고서의 차별점 비교표 요구.
  2. eclass 공지 — 이번 학기 주제 범위(개강 주 공지), 제출 일정과 방식의 확정본.

인용 원칙 수업 고유의 기준은 강의계획서 기준으로 적었고, 최근 학기 주제 표의 "다루는 문제" 열은 문제 정의 연습을 위한 재구성임을 본문에 명시했습니다. 외부 문헌의 링크는 공식 페이지가 확실한 것만 달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Global Business & Technology · 캡스톤(졸업 프로젝트) · 가이드 2편.
이 자료는 단일 HTML 파일로 배포되며, 실습 두 개는 순수 JavaScript로 구현되어 오프라인에서도 동작합니다. 린 캔버스 도구의 입력은 이 브라우저의 localStorage에만 저장됩니다(키: capstone-leancanvas-v1).